현재는 LS빅데이터스쿨 4기가 진행 중이지만,,, 정신없음 이슈로 인해 매우 늦게 작성하는 LS빅데이터스쿨 3기의 후기이다. 쓰고보니 음식에 관련된 얘기가 많은 것 같아 미리 사과의 말씀을,,,,,,,,,
우선 나는 대학교 3-1학기를 마치고 빅데이터스쿨에 들어갔다. 해당 프로그램은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공자/비전공자를 크게 나누지 않는다. 오히려 비전공자가 다수를 차지했다. 코딩 테스트 또한 0점을 받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참고용으로, 합격 결과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
자소서와 면접에서 교육 열의?를 열심히,, 어필한 결과 빅데이터, 코딩 관련 경험이 매우 적음에도 합격하게 되었다. 면접은 굉장히 편안한 분위기로 이뤄지며, 2(면접관) : 6(지원자) 면접이었던 것 같다. 또한, 학년으로만 따지면 3기수 내에서 내가 가장 낮은 학년이었고, 28명의 교육생 중 대부분은 4학년 ~ 졸업자(졸업유예)였다.
결론부터 먼저 말하자면, LS빅데이터스쿨의 교육에 대해 크게 만족한다. 강사님들의 교육도 도움이 많이 되었으며, 매니저님들도 교육생들에게 최대한의 배려를 해주신다. 나름 초반 기수이다 보니 아직 정립이 되지 않은 부분들이 조금 남아있었지만, 그 부분은 아마 4기부터는 더욱 개선된다고 알고 있다.
약간의 장점이자 단점으로는 금요일마다 숙소를 나와 일요일 오후까지 조기입소 or 월요일 아침시간까지 입소를 해야한다. 나는 그나마 집이 수원이라 안성까지 큰 무리가 없었는데, 집이 멀다면 큰 이슈가 있을 수도 있다.... 대신 4달 내내 안에 있는 것보단 바깥 공기를 쐬는 것도 굉장히 좋은 것 같다.
교육 외의 큰 장점 중 하나는 편의시설 및 복지가 매우 좋다는 것이고(탁구장, 족구장, 농구장, 축구장, 매점, 로봇카페, 산책로, 2인1실 기숙사, 리트리버 강아지), 또 다른 엄청난 장점으로는 밥이 매우 맛있다.............
이렇게 매일매일 간식도 나눠주신다. 핫도그, 츄러스, 떡, 빵 등등 다양하게 나온다. 음료수와 커피도 같이 있다.!
매점엔 이렇게 한강라면? 기계도 있어, 라면을 먹기도 한다. (이 글을 보는 빅데이터스쿨 교육생 분들이 있다면, 반드시 라면 물이 나올 때 매점에 구비된 종이컵으로 일부를 담아내길,,, 안 그럼 싱겁다.!)
사실, 너무 먹는 얘기만 많이 한 것 같은데, 다른 부분은 보안 이슈도 있을 수 있고, 그만큼 먹을 거에 대한 부족을 느낄 틈은 잘 없다.!! 살이 찐 동기들도 몇 있었다.(나포함)
강의는 기초 파이썬 - 통계 - 머신러닝 - 프로젝트 순으로 진행되었고, 프로젝트 기간이 힘들면서도 가장 재밌었던 것 같다.. (새벽까지 야근한 건 안 비밀)
내 피곤을 깨워준 1등 공신 중 하나,, 달달커피 선호자라면 강력 추천한다......
사실 먹방 블로그를 올린 건가 싶지만, 운이 좋게도 3기의 최우수 수료자가 됐다..! 나는 평소에 문제를 계속 파고드는 스타일인데, 그만큼 수업시간에 질문도 많이 했고, 프로젝트에서도 계속해서 의문을 제기하면서 결과물의 퀄리티를 끌어올린 덕분이 아닐까 싶다. 물론 옆에서 도와준 3기 형,누나,친구,동생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 같다.
이 글을 보는 4기 혹은, 미래의 5기 교육생들이 있다면, 평소의 본인 성격이 어떻든 소위 나대보길(좋은 쪽으로) 추천한다. 참여가 점수의 전부는 아니지만 캠프 내 1,2,3등은 적극적으로 참여한 교육생들로 선정되었다. 그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지식적으로도 얻어갈 것이 많은 것 같다. 교육 목적의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캠프 내에서 눈치보지 않고 적극적으로 질문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해당 캠프 내에서 초반 기간엔 비교적 시간이 있기 때문에 자격증 준비를 해서 하나라도 따는 걸 추천한다. 후반부 프로젝트 기간이 되면 자격증 공부할 시간이 없기에,,, SQLD, ADSP, 빅분기, 토익, 토스, 오픽, 기타 자격증 등을 준비해 캠프 기간 내에 자격증을 딴 동기들도 꽤 있었다.
또한, LS빅데이터스쿨 관련 질문을 댓글로 달아주시면 아는 한에서 최대한 답변드리도록 하겠다..!